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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알레르기, 안경으로 예방 북미에 20일 일찍 봄 알레르기 시작 마스크와 안경으로 방지해야 허정민 기자 2024-04-15 17:08:37

북반구에 봄이 찾아오면 알레르기 시즌도 함께 시작된다. 

 

올해 알레르기 시즌은 다른 해보다 다소 일찍 시작돼 잠재적으로 더욱 위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 ‘1990년부터 2018년까지 북미 전역 60개 관측소의 꽃가루 수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봄 알레르기 시즌이 예년보다 약 20일 일찍 시작됐고, 따뜻한 기온과 더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된 강수량 등이 식물을 더 크게 자라며 장기간에 걸쳐 더 많은 꽃가루를 생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천식 및 알레르기재단(AAFA)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성인 4명 중 1명 이상인 25%의 사람들이 계절성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데, 알레르기 증상은 감기 또는 가려운 목과 코, 눈의 충혈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AAFA의 관계자는 “계절성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선 가장 먼저 되도록 창문을 잘 닫아 꽃가루 등이 집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외출할 때는 마스크는 물론 안경, 방풍고글 등으로 눈을 보호해야 알레르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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