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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경원의 연평균 매출은 ‘2억 1,850만원’ 국세청, 2021년보다 매출 5.46% 증가 발표 안경원은 9,451곳으로 전년보다 10.9% 감소 허정민 기자 2024-04-15 18:38:53

국내 안경원의 2022년도 연평균 매출이 2021년보다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콘텐츠에선 업종 및 지역을 선택해 다각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업종별•지역별 평균 연매출과 전년대비 증감현황 통계를 공개하고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안경원의 연평균 매출은 2억 1,85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22년 전국의 안경원 숫자는 총 9,451곳으로 이전의 10,607곳(통계청, 2021) 대비 약 10.9% 감소했는데, 이는 안경원 매출이 5% 넘게 상승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안경원 원장은 “당시 폐업하는 안경원이 많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이 자료가 증명하듯 실제로 1년간 폐업한 안경원이 11%에 가깝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다만 국세청 발표대로 안경원 매출이 상승했다는 것은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용산구의 한 안경원 원장은 “무엇보다 안경원 커뮤니티엔 늘 최악의 불황으로 폐업 준비 중이란 등의 푸념이 넘쳐나지만, 실상 대다수 안경원은 어느 정도 수준까진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2022년 기준 전국의 안경원 사업자는 총 9,449명으로 전년도 말 대비 0.02% 감소했고, 안경원의 평균 사업 존속연수는 12년 6개월로 나타났다. 

문의 02)2012-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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