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눈꺼풀이 처지는 선천성 안검하수가 심한 어린이는 가능하면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시력발달은 물론 성격 형성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상열, 명지병원 안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2일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만 1세 이전에 선천성 안검하수 수술을 받은 아기 31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의 시력발달을 조사한 결과, 수술 뒤에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시력저하도 미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