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공단, 4년 전보다 54% 증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건조 예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연중 3, 4, 8월이 연중 평균에 비해 7~10% 많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봄에 안구건조증이 흔한 것은 기온과 습도변화,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이며, 8월은 냉방이 되는 밀폐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별 진료인원은 여성이 150만9천명, 남성이 68만4천명,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07년 142만7천명에서 2011년 219만3천명으로 4년만에 54% 늘었으며, 같은 기간에 진료비는 685억원에서 1천288억원으로 4년만에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측은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나는 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