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에 본격 공급되고 있는 소아약시 치료용 전자안경 앰블리즈(Amblyz)에 대한 안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FDA와 유럽 CE인증을 거쳐 유럽 등지의 소아안과 의사에게 효능을 인정받아 소아약시 환자의 가림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앰블리즈가 작년 말 일본을 거쳐 2016년 중순경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허가를 받아 안과에 판매되던 앰블리즈가 이번 6월부터 안경원에도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앰블리즈의 국내 수입•유통사인 AST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 고객이 많은 안경원이나 블로그 마케팅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안경원으로부터 앰블리즈에 대한 문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안경원에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특약사항 없이 최소 수량인 오른쪽가림과 왼쪽가림용 각 1개씩만 구비하면 취급 계약에 이어 공급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약시 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어린이가 안경 착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경원을 방문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앰블리즈를 추천하면 평소 패치 치료에 거부감을 갖던 아이들에게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2)565-7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