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보이社 등에 미용컬러 C/L 정규 판매 허가… 국내 업체의 기술력 인정받은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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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보이비젼(대표 안성호)•엠아이콘택트렌즈(대표 오태순)•지엔지콘택트렌즈(대표 김쌍호) 등 3개 업체가 지난 2월초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일본 내에서 미용컬러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판매 허가서를 발급받았다.
그동안은 1년 단위의 가승인 된 임의유통권으로 판매에 나섰던 국내 C/L업계에 이번 일본 내에서 유효기간이 없는 정규 판매 허가증 발급은 국내 콘택트렌즈 제조기술에 대한 일본 정부기관의 공식적인 인정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엔보이비젼의 한 관계자는 “미용컬러 콘택트렌즈를 의료기기로 규정하고 있는 일본에서 유통을 하려면 별도의 허가서가 필요한데, 본사 제품이 일본 후생성의 각종 임상실험 등 까다로운 검사기준을 통과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자사에서 그동안 기울여 왔던 제품 개발 노력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허가서 발급을 기점으로 국내 업체들의 일본 시장 진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