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나이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지양해야 한다고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 화면. 지난달 29일 MBC 뉴스데스크가 ‘성장기 렌즈 착용 괜찮나?’란 제하로 어린 학생들이 외모 때문에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선호하는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사례로 보여주며 근시 등 눈이 나쁜 학생들의 수는 증가하는데 실제로 안경을 착용한 학생은 매우 적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계속해서 뉴스는 ‘우리나라 십대 10명 중 8명이 근시 환자지만 외모 등의 이유로 안경 대신 렌즈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었다. 최근에는 자는 동안 착용하면 두꺼운 렌즈가 각막을 눌러 빛 굴절이 바뀌게 되는 원리로 다음날 잘 보이게 되는 드림렌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깨끗하지 못한 렌즈를 끼게 될 경우 각막염이 발생하는 등 어린 나이에는 렌즈 관리가 쉽지 않고 그렇다고 라식이나 라섹 수술 등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것도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뉴스는 ‘책이나 스마트폰을 가까이 보는 일이 많아져 우리나라 10대 근시 환자는 지난 20년간 두 배 급증해 근시 예방을 위해서는 먼 곳을 바라보는 시간을 늘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며 눈 건강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