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0년 무역수지 7억 2천만 달러 흑자
  • 편집국
  • 등록 2011-01-31 17:01:06

기사수정
  • 2009년 보다 수출 34% 증가… 흑자 규모는 53% 늘어나
지난해 우리나라 안경관련 수출액은 약 15억 5천만 달러, 수입은 약 8억 2천만 달러로 나타나 무역 흑자 규모가 7억 2천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표 1 참조).

관세청(청장 윤영선)에서 집계한 이 같은 수치는 2009년의 연간 무역수지와 비교했을 때 수출은 34%, 수입은 18%가 각각 증가, 약 3억 4천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53% 증가한 수치다(표 2 참조).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테와 장착구’‘선글라스 등’안경무역 각 분야의 수출과 수입이 2009년과 비교했을 때 전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테와 장착구 등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14% 증가하고, 선글라스 등은 수출 85%, 수입 51%가 늘어났다.

또한 광학기기 등은 수출 35%, 수입은 5%가 증가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억 달러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던 선글라스 등의 전체 무역수지는 2010년 7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지만, 적자폭은 2009년보다 5% 감소, 선글라스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콘택트렌즈의 경우 1억 7천만 달러를 수출하고 1억 2천만 달러를 수입하여 6천만 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기록한 2009년에 비해 지난해는 1억 9천만 달러 수출, 1억 3천만 달러를 수입하여 수출은 8%가 증가한 반면 수입은 11%가 증가했다.

한편, 광학기기 등의 수출은 전체 안경 수출액 중 73%를 차지, 한국 안경산업의 든든한 대들보임을 증명했다.

35%가 증가한 광학기기의 수출에 비해 수입은 단지 5% 증가에 그쳐 토착 광학기기의 국내시장 정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대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내 안경원의 연평균 매출은 ‘2억 1,850만원’ 국내 안경원의 2022년도 연평균 매출이 2021년보다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콘텐츠에선 업...
  2. 미완의 국내 안경사법… 말레이시아에 답 있다 말레이시아의 안경사 관련법이 한국 안경사들이 획득•수행해야 할 모범 정답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안경사들이 말레이시아 안경사법을 최종 목표로 삼아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확실하게 업무 범위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 현재 세계의 대다수 국가들은 눈과 관련한 전문가를 ①눈의 질환을 치료하는 안과의사 ②굴절...
  3. 봄철 ‘항히스타민제’ 과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달에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공개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며, 일반의약품...
  4. 망막박리 치료하는 인공 유리체 개발 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인공 유리체가 개발되었다.  지난 1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동아대학교병원 합동연구팀은 망막박리 치료에 알지네이트를 활용하는 연구결과를 과학 및 임상적 응용을 다루는 국제저널인 「Biomaterials」에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해초에서 추출한 천연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하는데, 유리체는 수정...
  5. 안경사를 진정한 전문가로 만드는 안경 피팅④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이 전자책 시장에서 ‘킨들’을 성공한 것에 힘입어 개발한 것이 스마트폰인 ‘파이어폰(Fire Phone)이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에 출시한 파이어폰은 4.7인치 고화질의 터치스크린에 13메가 픽셀 카메라 내장 등 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