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여 개발 거쳐 안경 보급… ANSI 수준의 방호 능력 검증
정부에서 병사들을 위해 전투용 안경을 보급한다.
국방부는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과 ㈜우성씨텍(대표 황옥순)이 공동으로 지난해 5월 전투용 안경 개발에 착수, 1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최근 전투용 안경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전투용 안경 개발은 2단계로 구분, 추진하여 전투안경 1단계는 각종 비산물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됐고, 2단계는 파편이나 레이저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병사들에게 보급하는 전투용 안경은 1단계 사업으로써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미국규격협회(ANSI) 수준의 방호 능력을 국내외 평가를 통해 검증하고, 자외선 차단이나 다중경화, 반사방지 코팅 등 의 기능이 있도록 개발됐다. 전투용 안경은 ‘미군의 아프간, 이라크 전쟁에서 다수의 전상자가 눈(안구) 손상자였다’는 사례를 바탕으로 개발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