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학과장 장우영)가 지난 12일 ‘안경광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포럼에는 200여명의 안경관계자들이 참석해 ‘21세기 안경 산업의 비전과 발전’에 대한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대구보건대 박은규 교수의 주재로 ㈔대한안경사협회 김영필 수석부회장은 안경 업계의 현황과 안경원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했으며,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박광택 사무관은 안경사 제도의 인력 수급과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대구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대구시의 안경산업 지원현황과 발전을 위한 대구시의 정책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한국안경광학교수협의회 엄정희 의장은 안경 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으며,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손진영 센터장은 국내 안경산업의 현황과 발전을 위한 정책 요구를, 칼자이스비전코리아 최익준 대표는 해외 취업을 위한 교육 개발에 대해 강조해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의 장우영 학과장은 “대구보건대학교는 30년 동안 수많은 안경전문가를 배출해왔다”며 “앞으로도 안경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