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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처방 렌즈의 PD와 발주 비법(1)
  • 편집국
  • 등록 2013-09-17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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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위교정은 눈 피로 풀고 양안시 원활하게 하는게 목적
 
■ 머리글
사위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메니스커스 프리즘렌즈를 사용하거나 또는 프레넬 프리즘 렌즈(Fresnel Press-On Prism)를 사용한다. 그런가 하면 구면렌즈를 편심시켜 사위를 교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위교정은 기대하는 것만큼 아직도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
사위교정의 목적은 눈의 긴장(strain)을 풀어서 양안시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데 있다. 사위를 교정하지 않으면 근성 안정피로에 시달리게 되어 시 생활이 결코 편안할 수 없다.
프리즘에 의한 사위교정은 이론적으로 쉬운 것 같지만 실제로 프리즘 안경을 만들 때에는 프리즘렌즈를 어떻게 주문할 것인가를 높고 망설이게 된다.
따라서 프리즘이 들어 있는 안경을 조제쪾가공할 때에는 여러 가지로 유의해야 하는데 렌즈를 발주하거나 수주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 가를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 편심렌즈와 프리즘렌즈
편심에 의한 프리즘을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프리즘 렌즈를 주문할 것인지를 생각한다.
이에 관해서는 따로 어느 쪽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편심에 의한 프리즘이거나 프리즘 렌즈로 주문한 것이라도 프리즘도(△)가 같으면 완전히 그 효과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니까 편심에 의해서 소정의 프리즘이 나오면 그것으로 끝내면 된다.
그러나 고객이 결정한 안경테에 희망하는 렌즈를 끼우려고 한다면 편심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또는 프리즘렌즈를 주문할 필요가 있는지를 곧바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 안경테가 큰 경우
안경테가 커서 프리즘을 넣지 않을 경우에도 편심렌즈를 주문해야 할 때에는 처방전에 기재된 대로 프리즘도를 주문하면 소정의 프리즘이 부가된 안경에서 PD가 정확하게 들어간 안경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럴 때에는 다음 두 가지 방법 중 한 가지 방법을 이용한다.
방법1 - PD를 맞추기 위한 편심량을 프리즘으로 환산해서 소정(처방)의 프리즘 값에 가산해서 프리즘이 부가된 렌즈를 주문한다.
방법2 - 소정의 프리즘 값을 편심거리로 환산해서 PD를 맞추기 위한 편심거리에 가산해서 주문한다. 이러한 방법을 예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표1> 처방-1
Rx-1과 같은 처방전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테가 커서 원하는 렌즈로는 4mm Inset 편심렌즈를 주문하지 않으면 보통으로도 PD가 맞지 않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①프리즘도(△)로 주문하는 방법(방법-1)
4mm Inset 할 때 프렌티스(Prentice) 공식으로 프리즘도를 계산하면 우측 렌즈에서는 2×4/10=0.8△가 되고, 마찬가지로 좌측렌즈는 3.5×4/10=1.4△가 된다.
여기서 각각에 처방전 값 1△를 가산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따라서 <표2>와 같이 프리즘을 주문하면 된다.
 
<표2> Rx-1의 주문렌즈



②Inset량으로 주문하는 방법(방법-2)
우선 소정의 프리즘 값을 편심시키려면 몇 mm로 편심되는가를 각각 계산한다.
O.D: h=1△×10/2D=5mm Inset
O.S: h=1△×10/3.5D=3mm Inset
위 Inset량에 PD를 맞추기 위한 Inset량 4mm를 가산해서 <표3>과 같이 주문하면 된다.

 
<표3> Rx-1의 주문렌즈



위 두 방법 중 어느 방법으로 주문하는 것이 좋은가 생각하면 <표3>과 같이 Inset의 mm로 주문하는 쪽이 공장에서는 좋을지 모른다. 그러나 프리즘도(△)<표2>를 사용해서 주문해도 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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