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협, 하나 비씨카드로 일괄 결제 결정… 대안협의 협상으로 12월 중순 결론날 듯
지난 11일 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 이하 대안협)와 한국안경렌즈도매협회(회장 김영환, 이하 안도협) 간의 간담회에서 논의되었던 카드 수수료 인하에 대한 잠정적인 결론이 도출됐다.
안도협에 따르면 지난 16일 김영환 회장을 비롯해 임우봉 총무이사, 이종호•이규재•심성보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회의를 개최, 대안협이 안경사 회원카드로 이용하고 있는 하나 비씨카드에 가입하여 2.1%의 수수료 혜택을 받기로 의결한 후 그 후속 조치로 지난 20일 전국 회원사에 하나 비씨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사업자등록증을 보낼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와 관련, 안도협의 김영환 회장은 “현재 평균 3.2%에서 4%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는 우리 회원사들이 하나비씨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받는다면, 절반 가까이 절감된 2.1%의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안도협의 이 같은 뜻을 대안협에 전달했고, 현재 대안협이 하나 비씨카드 측과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협상은 적어도 12월 중순 이내에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