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 중력 노출과 시력손상 상관관계 실험… 시력 변화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 일환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NASA팀이 실시한 2년간의 건강 연구가 이번 달에 시작되었고, 여기에 Dan Bint 검안학 박사와 동료인 Jerry Carter박사가 개발한 Acuity Pro 디지털 시력검사표가 사용되고 있다.
NASA는 올해 초 국제 우주정거장에 Acuity Pro디지털 시력검사표를 실었고, 현재 우주정거장의 모든 노트북에 설치되었다.
이 연구는 우주비행사가 장기간 우주공간 중력에 노출되었을 때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체크하는 테스트로 이전에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있었던 약 20%의 우주비행사들이 시력의 변화가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이번 실험은 중력 노출과 시력손상•두개뇌압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첫 번째 실험이다.
Bintz 박사는 “과학자들은 우주 공간에 있을 때 우주비행사들의 시력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다만 과거에 우주 비행사들이 지구로 귀환했을 때 이런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을 뿐이었다”고 말하며 “하지만 지금은 Acuity Pro로 나사가 시력의 변화에 대해서 실험을 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사는 작년에 우리에게 처음 이 실험에 대한 제안을 했고, 그들은 복잡한 우주선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정확한 제품을 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