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 섹터화 추진… 안경골목은 별도 색상으로 구분할 듯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남대문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시장으로 선정되어 2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중구는 남대문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재정비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을 만든다는 계획 아래 먹거리 골목을 우선 조성한 후 안경골목, 군복골목 등 남대문시장을 섹터화하여 골목별 색상을 정해 도색하는 구체안을 확정했다.
시장을 찾는 고객은 물론 상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조성키로 확정한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남대문시장만의 힘을 키워 과거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