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기대비 순매출 3.6% 감소… 유럽시장 성장세 위축이 주요인
마르콜린 이사회는 회사의 3분기 9개월간 실적을 발표했다. 마르콜린 매출액은 4천1백만 유로로 2011년 3분기 4천3백4십만 유로에 비해 6%에 감소하였다.
3분기 순손실은 9십만 유로이며 2011년 3분기의 순손실액은 140만 유로였다.
마르콜린 측은 2012년 3분기 실적 감소는 계절적 요인과 간접비로 인한 마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9개월간 순매출액은 1억6천2백5십만 유로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억6천8백6십억 유로보다 3.6% 감소하였다.
이는 다른 시장의 상황이 좋지만 유럽시장의 성장세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내 2012년 9개월간의 매출은 4천1백2십억 유로로 전년 3천6백2십만 유로보다 오히려 14% 증가하였다.
최근 미국과 극동지역은 마르콜린의 전략 시장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콜린의 Giovanni Zoppas CEO는 “이 기간 동안 미국과 극동지역에 투자를 집중해 왔으며, 그룹의 성장을 위한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이 지역의 성장세에 만족한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2012년은 기존의 틀을 다져 향후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된 한 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