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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등’보다 시력에 좋은 ‘야외활동’
  • 편집국
  • 등록 2012-11-01 17: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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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의 학생들 위험한 시력 보호등 사용… 평소의 습관 개선이 시력보호 효과 더 높아
어린이 시력관리 / 시력 보호등, 과연 효과가 있을까?

통계에 따르면, 현재 98% 이상의 학생들이 전자파 위험이 있는 등(시력 보호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호등의 전자파는 핸드폰의 수십 배, 국가 기준의 수백 배에 달한다. 중국 전자파 연구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시력 보호등은 전자파를 상당량 방출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말하는 소위 안전한 제품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시력 보호등은 왜 시력을 보호하는 기능을 못할까?

시력 보호등의 원리는 등이 깜빡이는 빈도를 빠르게 하여 깜빡임을 못 느끼게 하는 것으로즉, 시력 보호등은 깜빡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각기관이 광선을 안정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시력 보호등은 높은 전류를 통해 깜빡임의 빈도를 주기 때문에 전자파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일부 판매업체들이 말하듯 전자파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 전자파 방출이 없다는 것은 분명 과장 광고인 셈이다.

과장된 시력 보호등 홍보물 홍수

그러면 학부모들은 왜 비싼 시력 보호등을 살까?

첫째는 심리적 요인이다. 전통적으로 시력 보호등은 눈을 보호하고 근시를 예방한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업체들이 시력 보호등의 기능을 과장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아이들의 눈을 보호할 수 있을까?

아이의 눈을 진정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시력 보호등을 구입하는 것보다 아이들의 평소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예방은 치료의 최고의 방법이다.

부모는 시력 보호등으로 근시를 예방하고 해결하려 하지 말자. 그 대신에 평상시에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야외활동을 많이 하게 하자.

만약 당신의 아이 시력이 떨어진다면 눈 보호 제품을 사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전자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파악하고 전자파를 최소화시켜 아이들을 건강하게 자라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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