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방지재단(PB)과 미국검안사협회(AOA)가 오는 4월 8일(미국 현지시간)에 있을 개기일식에 대비하는 각종 자료와 교육정보 등을 배포하고 있다.
PB와 AOA가 오는 4월 8일로 예정된 개기일식에 대비해 일반 시민을 위한 교육 비디오 등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 중인 것.
특히 AOA의 소속 검안사들은 학생과 일반인 대상의 각종 강연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PB의 제프 토드 이사장은 “곧 전개될 놀라운 우주적인 이벤트는 미국 전역의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눈이 태양에 직접 노출되면 강렬한 빛으로 인해 망막세포가 손상되거나 파괴돼 일식 실명, 또는 일광 망막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그는 “개기일식 모습을 보려면 일반 선글라스, 훈제 유리, 여과되지 않은 망원경이나 확대경, 편광 필터는 사용하기에 안전하지 않으므로 코팅된 일식안경이나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지침을 충족하는 뷰어를 통해서만 이를 관람해야 망막세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시일식은 2045년까지 미국 본토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장면으로 그 경로는 남부의 멕시코를 시작으로 북서부의 뉴욕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