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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업체들, “문제는 소비자 관리 부실”
  • 편집국
  • 등록 2011-11-15 16: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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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콘택트렌즈 착용자 설문결과
사용자 85%가 준수사항 미 이행


렌즈 케어에 대한 전문가와 제조업체 대부분이 콘택트렌즈의 준수사항을 가장 따르지 않는 사람은 콘택트렌즈 착용자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록 매일 착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착용자들이 조금 낫긴 하지만, 그래도 85%의 사람들은 여전히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슈롬社의 후원을 받은 한 연구기관이 호주, 캐나다, 중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일본, 한국, 폴란드 러시아, 영국 등 13개국에서 4,021명의 콘택트렌즈 착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대상자의 85%가 렌즈와 렌즈세정액, 매일 보관하는 방법, 케이스 관리방법, 에프터 케어 빈도 등에 관한 준수사항을 따르지 않고 있었으며,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듯한 유행성 질환에 걸린 사람들은 발병 이후 착용법 등 관련 준수사항을 비교적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연구에 참여한 관계자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준수사항을 제대로 따르지 않고 있지만, 무엇보다 국가적으로 콘택트렌즈에 관련된 규정사항이 있는지의 여부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조사에서 소비자들이 준수사항을 가장 따르지 않는 행동으로는 눈 비비기, 콘택트렌즈 씻기, 손 씻기, 케이스 씻기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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