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검안협회(MOA)와 미시시피시력재단(MVF)이 지난 3일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눈 검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검사비 지불 능력에 관계없이 미시시피州의 모든 학령기 아동에게 검안사로부터 무료 시력검사를 받게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파트너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정렌즈가 필요한 학생에겐 안경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MOA의 회장인 스페이시 모어 박사는 “안구 건강은 학생들의 학습에 필수적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미시시피의 검안사로서 학생들의 학업적 성과를 돕기 위해 시각적 요구를 파악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MVF의 존 패트릭 이사장은 “시력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아동의 학업 성취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며 “우리 재단의 핵심목표는 모든 미시시피 주민들이 ‘더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다음 세대가 학문적으로 뛰어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