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장조사 전문업체 트랜스파렌시 마켓리서치社(TMR)가 지난 16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안경렌즈 세정제품 시장은 2021년 9억 9,930만달러(약 1조 3,086억원)에서 연평균 3.6% 성장해 2031년에는 14억달러(약 1조 8,3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전문 렌즈 세척도구나 용액은 청색광 필터, 반사방지 코팅 등을 보호할 수 있고, 무엇보다 근시와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증가는 글로벌 렌즈 세척제품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TMR의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확산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를 대량으로 양산했고, 이는 천 소재의 안경닦이, 렌즈클리너 스프레이 등의 사용량 증가를 일으켜 글로벌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렌즈에서 먼지와 오물을 제거하는 세척 솔루션은 가까운 장래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