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안경사협회•옵틱위클리 공동 캐페인 / 2020년은 누진렌즈다!⑧
  • 특별취재반
  • 등록 2020-05-05 12:27:46

기사수정
  • 노안의 증상과 필요고객
  • ‘노안은 누진렌즈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


노안이란 나이가 들어감으로써 수정체의 유연성을 상실하면서 밀도가 변해 수정체의 유연성이 떨어져 주변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되어 식별이 어려워진 증상을 뜻한다.

 

이런 노안 현상은 눈의 긴장이 가중되는 어두운 환경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은 글씨나 휴대폰이 흐릿하게 보여서 읽기 어렵고, 정확하게 보려고 집중하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노안의 일반적인 증상이며 대다수의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노안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므로 전문 안경사의 진단과 판단 없이는 정확한 증상을 확인하기 어렵다.

 

노안의 보편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독서를 하거나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작업한 후 눈의 피로나 두통이 발생한다.

작은 글씨를 읽기가 어렵다.

글자나 사물에 집중할 때 눈의 피로감을 느낀다.

독서할 때 더 밝은 조명이 필요하다.

가까운 글씨에 초점을 맞출 수 없다.

눈을 찡그리고 보게 된다.

 

이러한 노안 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누진다초점렌즈, 근용안경, 이중초점렌즈 등이 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경우 안경 하나로 멀리도 가까이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안경으로, 외관상 티가 나지 않아 가장 보편적으로 노안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

 

현재는 개인의 시습관을 반영해 적응률을 높인 개인맞춤형 누진다초점렌즈가 보편화되어 있다.

 

그러나 근용안경은 눈의 굴절 상태에 따라 기성 제품의 사용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이중초점렌즈는 안경렌즈가 원거리, 근거리 시야 영역으로 구분되어 원거리와 근거리는 선명하게 볼 수 있으나, 외관상 티가 나기 때문에 대부분 누진다초점렌즈로 바꾸어 사용해 근래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

 

결국 노안 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눈의 굴절 상태와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 안경사로서 꼼꼼한 상담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개인맞춤형 누진다초점렌즈를 통해 고객의 노안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AG
77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내 안경원의 연평균 매출은 ‘2억 1,850만원’ 국내 안경원의 2022년도 연평균 매출이 2021년보다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콘텐츠에선 업...
  2. 봄철 ‘항히스타민제’ 과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달에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공개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며, 일반의약품...
  3. 망막박리 치료하는 인공 유리체 개발 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인공 유리체가 개발되었다.  지난 1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동아대학교병원 합동연구팀은 망막박리 치료에 알지네이트를 활용하는 연구결과를 과학 및 임상적 응용을 다루는 국제저널인 「Biomaterials」에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해초에서 추출한 천연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하는데, 유리체는 수정...
  4. 안경사를 진정한 전문가로 만드는 안경 피팅④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이 전자책 시장에서 ‘킨들’을 성공한 것에 힘입어 개발한 것이 스마트폰인 ‘파이어폰(Fire Phone)이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에 출시한 파이어폰은 4.7인치 고화질의 터치스크린에 13메가 픽셀 카메라 내장 등 기...
  5. 혈당 측정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눈물의 생체지표를 통해 정확히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가 개발됐다.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김자영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당뇨병은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실시간 혈당 측정은 치료에 매우 중요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