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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대승, 이번엔 ‘스위스아이’로 들썩
  • 이 정 기자
  • 등록 2011-07-18 17: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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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별 뿔테 안경 국내에서 최다 보유한 업체… 갖가지 차별화된 제품 출시하며 안경원 인기 독차지
 
대승옵티칼(대표 노광준, 대승)은 국내에서 뿔테와 로이드 재질의 안경테에서 컬러별 제품을 최다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더구나 최근에 대승의 주옥같은 HINO, RAINBOW와 오릭스 시리즈, 즉 ORIX, ORIX classic, X ORYX는 안경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가 즐겁게 선택하는 모델들이 즐비하면서 가격대가 전혀 부담을 안주기 때문이다.

우선 ‘히노(HINO)’ 는 2개월 주기로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안경테가 출시되고, 2년 전 DIOPS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오릭스 클래식(ORIX classic)’은 일본산(産) 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안경 장식으로 채택, 중세 유럽풍의 고급스러움과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창조성으로 시장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대승은 올해 봄 또 하나의 걸작 선글라스 시리즈 ‘클라라(CLARA)’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순수 대구산(産)으로 뿔테와 메탈 프레임, 로이드 뿔테에 편광렌즈로 출시되어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전문 스포츠용 ‘스위스아이’ 전격 출시

이번 달 대승은 대구에서 생산한 빈티지 스타일의 또 하나의 걸작 시리즈 ‘엑스 오릭스(X ORYX)’를 출시했다. 티타늄, 플라스틱, 모넬, 스텐의 소재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제품인 이 프레임은 가볍고 빈티지 스타일로 많은 이들에게 독특함으로 시선을 끌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노광준 대표는 “오릭스 클래식은 테의 도금부터 최종 마무리까지 완성도가 최상인 핸드메이드제로써 소비자에게 국산 테에 대한 인식을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금년 4월 대구국제광학전(DIOPS)에서 첫 선을 보인 유럽 명품 스포츠고글 ‘스위스아이’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위스아이는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이름이지만, 노르웨이에서 1996년에 창립한 이후 스포츠, 레저 제품, 즉 ETTO 자전거 및 보드, 헬멧, 아기 및 어린이 보호용품과 보호 안경 등을 생산해오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한 기업이다.

특히 안티-포그 및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하이테크 코팅을 입힌 렌즈를 사용한 이 스포츠고글은 세계 전문 스포츠인에게 꼭 맞는 프레임을 맞춤 설계형으로 제작되어 시속 100km를 달릴 때 착용 가능한 특수 고글이라는 점에서 독일 내에서만 약 5,000여 스포츠 전문점에 취급하고, 15개국 해외지점에도 공급하고 있는 브랜드인 것이다.

안경테 인기 힘입어 영업 조직 전국으로 확대

대승은 지난 4일에 직원들과 함께 인천문학야구장을 방문해 SK구단과의 협찬을 맺는 등 브랜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구단과도 협찬이 예정되어 있다.

회사 설립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전국 각 지역에 대리점이 생길 정도로 회사를 성장시켜 온 것은 그만큼 제품에 퀄리티에서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는 대승의 노광준 대표는 “앞으로 오릭스 클래식은 소재를 이태리 시트지로 사용하여 출시될 예정”이라며 “올 봄 출시 예정이었지만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일정이 늦춰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수도권 등에 국한된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 시키고 있는 대승은 특히 태성인터내셔날(대표 허봉현)로 업체명을 바꾼 대구의 딥스 대리점과 영업망을 대규모로 확장했다. 신생 안경테 생산•유통업체 대승.

대승옵티칼은 언제나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내는 안경테 업체, 생각을 바꾸면 언제나 새로움이 찾아진다는 실체를 보여주고 있는 희망업체로 일선 안경원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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