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AR 글라스가 붐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와 전략적 협력을 진행했던 중국의 AR 글라스 전문 제조업체인 Nreal社가 컨슈머 전용 모델 ‘Nreal Light’를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20에서 선보였는데, 엔리얼 라이트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본체 무게가 88g에 불과해 가벼운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리얼 라이트의 연속 동작시간은 4000mAh의 2차 전지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약 2~3시간 정도이며, 시력교정용 렌즈 장착이 가능해 평소 일반안경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도 착용이 가능하다.
한편 엔리얼은 지난 CES 2019에서 베스트 스타트업으로 선정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중국 차이나유니콤, 일본 KDDI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의 통신사들과 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