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지난 6일 미세먼지나 황사의 발생에 대비해 콘택트렌즈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발표했다.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된 안전관리에 따르면 ▶외출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 또는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씻고 ▶만약 눈이 가렵고 붉어지며 눈에서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는 등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고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으며,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미세먼지와 황사가 발생했을 때는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는 렌즈 소독 및 세정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의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많으면 렌즈로 인해 눈이 더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며 “또한 비용을 아낀다고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고 권고했다.
문의 1577-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