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반세기 동안 전 세계 패션계를 호령해온 CHANEL의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씨(사진)가 지난 19일 파리 근교의 한 병원에서 85세를 일기로 타개했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서 그의 사망 소식에 국내외 유명인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이면서 전직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트위터에 ‘오늘 세계는 창의적인 천재 한 명을 잃었다. 우리는 당신이 그리울 거예요’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배우 송혜교 씨는 영문으로 ‘Rest in Peace Karl Lagerfeld(편히 잠드세요, 칼 라거펠트)’라는 글과 함께 그와 찍은 사진을 올렸고, 그의 오랜 뮤즈로 활동해 온 모델 수주 씨는 ‘나는 당신을 그리워하고, 존경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글 등을 게재했다.
한편 그의 타계를 계기로 칼 라거펠트 씨의 브랜드와 패션 철학이 재조명 받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룩옵틱스(대표 허명효)에서 칼 라거펠트 아이웨어를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문의 02)3116-8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