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관 서비스 선진화 차원에서 오는 8월부터 실시… 연간 물류비 2천억 절감 기대
관세청(청장 윤영선)이 오는 8월부터 무역량의 효과적인 처리와 불법•부정무역에 대한 엄정한 대처를 위해 무인(無人)전자세관을 도입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 17일 열린 제104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무역액 1조 달러 시대의 통관서비스 선진화 방안’보고에서 무인전자세관 도입, 환적화물 관리 강화, 수출기업 해외통관 애로 해소지원 등 금년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들을 발표했다.
특히, 관세청은 오는 8월부터 수입신고 물품에 대해 세관 직원에 의한 처리를 배제한 무인전자시스템 도입을 통해 1년 365일, 24시간 실시간 자동처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세청의 한 관계자는 “무인전자세관이 도입되면 연간 물류비용 절감액이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