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구의 망막까지 도달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강력한 유해광선인 고에너지 가시광선(HEV; High-Energy Visible(=violet) light)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세이코옵티칼(대표 추경의)에서 지난 5월에 출시한 ‘Seiko UVF’ 렌즈가 전국의 유명 안경원에서 남다른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자외선 차단렌즈의 기준이 400nm로 규정되어 있었던 것이 고에너지 가시광선이 새롭게 관심을 받으며 보다 향상된 기능의 자외선 및 청광차단 렌즈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청색광 차단용 제품들이 렌즈표면에 특수한 코팅으로 빛을 반사시켜 차단하는 원리인 것과 다르게 세이코의 UVF는 소재 방식으로 빛을 흡수•차단해 높은 청광 차단율(420nm에서 약 80%)은 물론 렌즈표면의 청색광 반사까지 처리한다.
세이코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착색이 진할 경우 동공이 커져서 오히려 유해광선을 더 많이 받아들여 역설적으로 안구 손상을 초래할 수 있었는데, 자사의 세이코 UVF 렌즈에 착색하면 눈부심도 막아주고 안구 손상이 일체 없다”며 “UVF 렌즈는 청색광 반사가 적으면서도 블루라이트 차단율이 높아 안경사와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UVF Stock 렌즈는 굴절율 1.60 비구면, 1.67 비구면 렌즈가 공급되고 있는데, 오는 9월부터는 Rx(비구면, 양면 비구면/누진다초점렌즈/ UVF착색)가 출시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문의 02)362-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