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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AR 글라스’ 2027년 출시 예상 획기적인 디스플레이 레도스 개발 본격 나서 애플 등 빅테크에 납품 전망 김보라 기자 2025-05-14 21:22:24

삼성이 곧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삼성의 증강현실(AR) 스마트글라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반도체 업계의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AR 스마트글라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레도스(LEDoS)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CSS(화합물반도체솔루션스) 사업팀 안에 레도스 개발을 맡을 마이크로LED 전담부서를 출범시킨 것이 확인된 것. 

 

레도스는 반도체 원판으로 쓰이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 단위의 LED 소자를 올린 초소형 디스플레이로,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초고해상도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하이 퀄리티의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부속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레도스는 한 번 충전하면 오래 쓸 수 있고, 주변이 밝은 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 실외용 AR 글라스에 적합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레도스 시장규모가 2024년 3천만달러(약 420억원)에서 오는 2032년엔 62억달러(약 8조 6,707억원) 이상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확대는 삼성전자에게 매력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느꼈을 것이고, 향후 애플, 메타 등 스마트글라스를 미래 주력 아이템으로 설정한 빅테크기업들에게 레도스를 납품하는 것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련 레도스의 양산 목표시점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AR 글라스를 출시하는 2027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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