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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검안사 인력난 심각 검안사협회, 일부 검안소 인력 10.3% 공석 정부에 채용 개선 요구 허정민 기자 2025-05-14 16:38:23

영국의 스코틀랜드검안사협회(Optometry Scotland, OS)에서 지난달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일부 지역의 검안소는 인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 임시 검안사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에서 공개한 ‘예비인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검안사의 공석률은 10.3%에 달하는데, 이 같은 비율은 NHS(국가의료보험)에 등록된 내과 및 치과 분야의 평균인 8.2%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또 이 보고서는 이러한 격차 해소를 위해 각 검안소는 매주 정규직 검안사 196명에 해당하는 임시 검안사를 채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검안사 인력의 2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OS의 회장인 엘리드 톰슨 박사는 “지금 상황은 환자의 치료 연속성에 영향을 미치고, 기존 직원의 압박을 가중시켜 잠재적으로 더욱 큰 인력 소진으로 이어진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직 채용을 개선하고, 보다 유연한 근무환경을 통해 기존 직원이 전문직에 남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교육 경로와 배치를 확대하는 등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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