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 재활용품 수거 솔선수범
미국서 총 284톤의 콘택트렌즈 폐기물 수거해 플라스틱 펠릿 등에 재활용
허정민 기자 2025-05-14 16:35:20
유명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인 Bausch+Lomb이 지난달 말 ‘원 바이 원 리사이클링’과 ‘바이오트루 아이케어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미국에서 약 284톤의 중고 콘택트렌즈와 눈 관리용품 및 렌즈 관리용품을 수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6~10톤가량의 폐기된 콘택트렌즈가 폐수로 배출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바슈롬의 이번 프로그램은 눈 건강 용품을 책임감 있게 재활용하는 방법을 일깨워주고 있다.
안과진료소와 안경원 등에 설치된 수거상자를 통해 모아진 관련 폐기물은 이를 전문 재활용업체로 운반해 플라스틱 펠릿, 건설용 튜브, 놀이터 바닥재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바슈롬의 글로벌 환경, 건강, 안전 및 지속 가능성 부문의 에이미 버틀러 부대표는 “우리가 수거한 무게는 그랜드 피아노 약 600대에 해당하는 양”이라며 “이러한 재활용 프로그램은 안과 전문가, 환자, 소비자에게 사용된 안구건강 재료를 올바르게 재활용하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을 긍정적으로 지속해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