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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만드는 지도자의 조건 허선 대표 2025-04-30 16:56:45

4월 성수기에도 안경원 경기가 좀체 살아나지 않고 있다. 

 

3월부터 6월까지 연중 최대 성수기에 안경원 매출이 비수기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해마다 매출이 조금씩 줄어드는 곳이 안경원이라지만, 올해는 성수기에도 임대료 내기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전국 곳곳에서 IMF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는 푸념이 그치지 않고 있다. 

 

국내 안경원이 이처럼 최악의 매출 부진에 빠진 것이 정국 불안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안경원 스스로 매출을 하락시킨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안경사들이 수십 년간 시대 변화에 무대응하고, 급변하는 현실에 무관심한 때문이다. 

 

더구나 안경업계는 지도자급 인사들이 미래를 대비한 전략과 정책 개발도 거의 하지 않았다. 

 

하나의 산업이 수십 년간 후퇴하는데도 무대응했다면 매출 하락의 원인을 모두 세상 탓으로 돌리기 어렵다.

 

동양에서 말하는 제왕학은 현대 용어로 대통령학이다. 

 

대통령학은 한 나라의 대통령부터 대기업의 회장이든 단체의 수장이든 지도자는 재임기간 중에 자신이 속한 집단을 발전시켜야할 책무가 있다. 

 

지도자가 재임 전후에 소속 집단에 미래 희망을 제시하지 못하면 그 책임이 작지 않다.

 

대통령학에서 중시하는 지도자 조건은 5가지이다. 

 

먼저 지도자의 첫째 조건은 소속원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지도자는 소속된 집단에 닥쳐온 갖가지 난제와 어려움을 타파하고 미래 목표를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소속원들이 망할 짓을 골라하는데도 지도자가 개선책을 내놓지 못하거나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자격 부족이다. 

 

그 다음에 지도자가 갖출 두 번째 조건은 설득력이다. 

 

모든 소속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한 곳으로 모아 공통의 목표에 매진케 하는 설득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어 지도자의 세 번째 조건은 열정이다. 

 

지도자는 소속원으로부터 욕을 먹거나 개인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목표를 향해 열정을 다 바쳐 성공시켜야 한다. 

 

또 지도자의 네 번째 조건은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상배(政商輩)가 아닌 풍부한 경륜과 도덕적으로 흠결 없는 정직성을 갖추어야 한다. 

 

이어서 마지막 조건은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실천력이 있어야 한다. 

 

지도자의 실천력은 소속 집단을 행복하게 만드는 중요한 조건이다. 

 

안경계로 말하면 시대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업인(業人)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도록 과단성 있는 실천력이 필요하다. 

 

안경계도 수많은 난제를 개선해 미래에 희망을 가지려면 5가지 조건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

 

독일의 철학자로 명저 「희망의 철학」을 지은 에른스트 블로흐(Ernst Bloch) 교수는 ‘모든 사람은 보다 나은 삶을 희망한다. 희망은 타락하지 않고 절망을 이기게 한다’고 했다.

 

그만큼 인간은 희망이 사라질 때 미래에 대해 공포에 사로잡힌다. 

 

안경계 지도자급 인사들의 업계에 희망을 주는 도전과 열정이 정말로 아쉽고 필요한 때이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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