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쿠퍼비전이 자사의 플라스틱 중립 실천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플라스틱뱅크, 안경 전문가, 그리고 콘택트렌즈 착용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바다로 유입되는 5억개 이상의 플라스틱 병을 수거한 것.
쿠퍼비전은 이 글로벌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플라스틱뱅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의 소프트 콘택트렌즈(렌즈, 블리스터, 패키징 포함)에 사용된 플라스틱의 무게만큼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플라스틱 중립 실천은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판매•유통되는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수거원들에게는 별도 크레딧 제공
쿠퍼비전의 플라스틱 중립 프로그램은 지구의 친환경 조성을 뛰어넘어 수 백여 해안 지역사회에 속한 플라스틱뱅크 수거원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있다.
수거원들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식료품 바우처, 의료 및 생명보험, 인터넷, 학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크레딧, 즉 쿠퍼비전이 수거원들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쿠퍼컴퍼니의 기업책임 담당 알도 주카라 이사는 “지구의 날을 앞두고 이 놀라운 성과를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쿠퍼비전의 플라스틱 중립 콘택트렌즈를 선택한 의료진과 안경사, 안과전문의, 그리고 착용자들은 이 의미 있는 변화를 가능케 한 주역으로, 우리는 그들과 플라스틱뱅크와 함께 사람과 지구를 구하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5억병이라는 목표는 정말 놀라운 기록으로써 이 병들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두 바퀴 반이나 도는 거리”라고 덧붙였다.
회사측, ‘지속 가능한 운영위해 지속할 터’
현재 세계적인 콘택트렌즈 제조기업 쿠퍼비전은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쿠퍼비전은 플라스틱 중립을 위한 실천을 뛰어넘어 다양한 지속 가능한 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23년 푸에르토리코에서 뛰어난 지속 가능한 제조 및 운영을 인정받은 것 이외에 코스타리카, 스페인, 영국, 미국에서 권위 있는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그만큼 쿠퍼비전은 인류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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