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6일자로 펜실베이니아州 글렌마일즈市의 특수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Bruno Vision Care가 신청한 수분 공급을 개선하고 편안함을 높이는 생리활성 물질을 방출하는 Deseyne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승인했다.
이 렌즈는 비필콘C라는 고농축 하이드로겔 소재로 제작됐으며, 이곳엔 ‘라크리슈티컬스’라는 아미노산, 비타민, 다당류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퓨전테크놀로지로 특허 받은 전달 시스템은 체온, 눈 깜빡임, 눈꺼풀의 압력에 따라 라크리슈티컬스를 눈의 전방부에 방출시켜 천연 바이오 공중합체를 형성하고, 이 공중합체는 눈물막과 완벽하게 혼합돼 수분 공급, 편안함,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노 비전케어의 에디 카탈파모 CEO는 “이 렌즈는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착용자에게는 더 높은 수분 공급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안과 전문의에게는 피팅을 더욱 쉽게 만든다”며 “이 렌즈는 업계의 진정한 혁신이자 소비자에게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세인 콘택트렌즈는 오는 4분기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