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협, 개정안 반대한 의사단체 규탄
국민 눈 건강에 필수 조치인 개정안에 의사단체의 반대 철회 요구
김태용 기자 2025-04-30 14:40:44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회장 김상현[사진])가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구병)이 대표발의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의안번호 2208530)을 반대하는 의사단체 등에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교수협은 지난 14일 공개한 성명에서 ‘국민의 눈 건강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조치인 이번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일부 의사단체들이 ‘비의료인에게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왜곡된 주장을 펴는 것은 국민을 현혹시키는 것은 물론 안경광학과의 교육 현실을 외면한 기만적인 행위이며, 안경사의 전문성과 직업적 가치를 무참히 짓밟는 행위’라고 강조하고 ‘의료 독점 행태는 국민의 시력관리 접근성을 저해하면서 오히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수협은 ‘우리 협의회는 의료 독점적 사고에서 비롯된 의료인들의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한 이번 개정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010-7761-9744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