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콘택트렌즈 온라인 픽업 서비스에 대한 논란으로 업계 전반에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희 윙크는 그 방식의 다름과 법적 논리를 앞세우기 이전에 국민 눈 건강을 지키는 안경사의 사명과 이를 제도화하여 안보건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회의 역할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을 겸허히 되돌아봅니다. 

앞으로 저희 윙크는 제도권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협회 및 관계기관과의 소통에 더욱 힘써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윙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국민 안 건강과 업계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윙크는 컬러렌즈 취급을 포기하고 있던 중소규모 안경원들에 예약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컬러렌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습니다. 많은 안경원장님께서도 윙크 덕분에 발길이 끊겼던 젊은 고객들을 다시 유치할 수 있었고,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저희 윙크는 지역 소상공인 안경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컬러렌즈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사와 지역 안경원, 그리고 최종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며 함께 성장하는 벨류체인은 우리의 자부심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벌금형 처분을 받은 픽업서비스와 저희 예약서비스를 혼동하여 마치 윙크에 문제가 있어서 안경사 면허까지 정지될 수 있다는 잘못된 공지로 인해 많은 원장님들께서 혼란과 불안을 겪고 계심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저희는 적극적으로 오해를 해소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윙크 서비스는 탄생 이전부터 여러 차례 법적 검토로 토대를 닦았으며, 국내 대형로펌 및 서울대 법학교수의 철저한 법률 자문을 바탕으로 운영해 수차례 악의적 고소•고발에도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적법한 서비스입니다. 

윙크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에서 결제를 진행하지 않고 오로지 안경원 내에서 안경사의 지도하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안경사의 처치와 고객 상담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지기에 안심하고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리오며, 안경원 여러분들의 선제적 처치도 꼭 병행해주시길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논란은 독점적 위치에 있는 경쟁사의 악의적 공작과 고발, 허위사실 유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한국 컬러렌즈 시장을 개척한 선배 기업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컬러렌즈 제조•유통 기반을 지금과 같은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이라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의 더 많은 안경원이 컬러렌즈를 함께 취급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컬러렌즈는 의류•화장품•미용시장의 소비를 흡수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기에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경쟁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얻는 기업 또한 해당 경쟁사일 것이라 믿습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것, 그로 인하여 가장 큰 수혜를 얻는 기업 역시 해당 경쟁사일 것입니다.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제안 드립니다.

지금도 생업 전선에서 하루하루를 외줄타기하는 심정으로 생활하는 지역 안경원 원장님들과 세계적인 제조시설을 갖췄음에도 국내 유통판로가 없어 차례로 문을 닫고 있는 국내 제조사들, 그리고 이 혼란의 정체도 모른 채 큰 불편을 겪고 계실 고객 분들을 위해서라도 저희 윙크는 꾸준히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다양한 컬러렌즈를 모든 안경원이 자유롭게 취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안경원과 고객을 이롭게 하고, 다양한 수단으로 상품재고를 구비할 수 있는 예약 기능과 안경원이 먼저 주문할 수 있는 양방향 B2B 서비스 등 업계와 협회의 다양한 지적들을 겸허히 받아들여 이를 저희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윙크는 앞으로도 꾸준한 IT시스템 개선을 통해 안경사의 전문성과 도수 처치를 효율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대한안경사협회와도 꾸준히 소통하여 협회의 권고와 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오해가 생기는 것에 앞서 먼저 바로잡아 나가겠습니다. 이로써 지역 안경원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며 눈 건강을 지키는 협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안경사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16일

윙크컴퍼니 드림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