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진행된 관련 연수 중 일부.OVDRA Korea 국제지부(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 이사장 신효순)에서 해마다 저시력 학생들의 읽기와 학습활동 향상,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국립서울맹학교 국립시각장애교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한 학부모 연수에는 신효순 이사장이 양일간에 걸쳐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시기능기술과 가정에서 지도하는 시기능훈련’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시각 상태를 이해하고 ‘시각발달을 위한 시기능훈련 활동을 배우는 실질적인 연수였다’며 매우 흥미롭고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그동안 우리 딸이 잔존 시각을 활용하여 학습과 일상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기를 원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딸아이가 고개를 돌려서 쳐다보거나 바르게 앉는 것이 왜 어려운지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부터 매년 시각장애 및 학습장애와 관련된 주제로 맹학교와 유•초등학교, 교육청 등에서 주최하는 학부모와 교사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OVDRA Korea 국제지부는 세계적인 명성과 권위를 자랑하는 시각발달재활검안협회(OVDRA)의 아시아 최초 국제지부로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기능관리, 시기능훈련, 시기능재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문의 070-8274-3280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