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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글라스 개발 재도전 시선추적 기술 개발 스타트업체 인수 추진 자체 개발 스마트글라스 테스트 중 김보라 기자 2025-03-29 22:10:27

구글이 스마트글라스를 위한 시선추적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회사의 인수를 추진하는 등 관련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구글의 인수팀이 캐나다 온타리오州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애드호크 마이크로시스템의 인수를 위한 최종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의 인수금액은 1억 2천만달러(약 1,759억원)로 애드호크는 고급 시선추적 기술을 구현하는 칩을 비롯해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해당 칩은 기존 센서보다 각막의 움직임을 더욱 빠르게 인식•분석해 압도적인 포퍼먼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구글글라스를 통해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진출한 구글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이를 2년 만에 단종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인공지능(AI) 관련기술의 발전으로 시장 규모가 커지자 구글은 애드호크사의 인수를 시작으로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다시 참여할 의사를 숨기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구글의 연례개발자회의에선 자체 개발한 스마트글라스가 공개되는 등 실제 시장 출시를 위한 프로토타입의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구글이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재차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메타•마이크로소프트•인텔•HP, 그리고 삼성전자 등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의 사활을 건 스마트글라스 대전은 이제 본격화될 조짐이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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