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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도 세계 콘택트렌즈 시장은 21조원 리서치앤마켓, 시력관련 장애 증가와 고령화로 매년 8% 고성장 예측 허정민 기자 2025-03-29 19:00:42

세계 소프트 콘택트렌즈 시장규모가 2030년엔 약 21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3일 세계적인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R&M)이 공개한 ‘2025~2030년 소프트 콘택트렌즈 시장규모와 점유율 및 추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 98억 2,000만달러(약 14조 2,547억원)였던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시장규모가 연평균 6.5%~8.05%의 성장률을 기록해 오는 2030년엔 2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콘택트렌즈 산업은 근시, 노안, 난시와 같은 시력관련 장애가 증가하는 추세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디지털 기기 사용증가, 인구 고령화로 더욱 촉진되고 있고,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수분 유지 소재를 포함한 기술적 발전은 착용감을 높이며 시력교정을 넘어 건강 모니터링과 같은 응용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고 적었다. 

 

또한 이 보고서는 ‘특히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위생상의 이점과 편의성으로 일회용 렌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의 수요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M의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최소 22억명이 시력장애를 앓고 있고, 이중 35% 가량은 교정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근시는 한국, 중국과 같은 국가에서 젊은 성인의 유병률이 80%를 넘는 것으로 보고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고, 이에 따라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 시력교정 아이템의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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