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과 기업인 Alcon이 지난달 27일 2024년 4분기의 재무실적 등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알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억달러(약 3조 6,062억원)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불변환율 기준으로 6%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의 주원인은 비젼케어 부문에서 콘택트렌즈 판매가 두 자릿수 성장한 때문으로 꼽히고 있다. 

2024년 4분기 비젼케어 부문에서 알콘의 매출은 11억달러(약 1조 5,861억원)로 동기대비 8% 성장했는데, 콘택트렌즈 순매출은 6억 3,800만달러(약 9,201억원)로 10% 증가했으며, 이는 토릭 및 멀티포컬 솔루션을 포함한 제품 혁신과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알콘의 데이비드 J.엔디콧 CEO는 “혁신과 운영 우수성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집중은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러한 집중은 고객, 주주 및 동료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며, 이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알콘은 2025년의 전망을 발표했는데, 순매출은 102억달러(약 14조 7,104억원)에서 104억달러(약 15억 10억원)에 이르러 올해보다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