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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희망을 찾는 해 허선 대표 2025-02-15 00:51:21

아프리카의 진주로 불리는 우간다는 국토 면적이 230.040㎢이다. 

 

남한 면적 100.266㎢보다는 두 배 이상 넓고, 남북한의 총 면적인 223,404㎢과는 엇비슷하다. 

 

인구수도 우간다는 4,858만명이어서 남한 인구 5,200만명과 비슷하다. 

 

자연적인 생태 조건만 보면 우리보다 넓은 국토에 인구수는 적은 더 좋은 조건을 가진 나라가 우간다공화국이다. 

 

그러나 이처럼 양호한 자연 조건을 가진 우간다는 NGO 등이 발표한 세계기아지수(GHI)에서 100점 만점에 26.4점을 기록해 세계 개발도상국 118개 국가 중 87째로 빈곤한 나라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빅토리아 호수까지 품어 수자원도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디 아민이라는 독재자와 오랜 내전으로 가난하게 살았다. 

 

이처럼 최빈국인 우간다가 수년 전부터 희망이 넘치는 나라로 바뀌고 있다. 

 

20년 전만 해도 한때 중국과 손을 잡고 희망을 키웠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의 종속화를 깨달은 후 대한민국 우리나라로 노선을 변경한 후 희망의 나라로 바뀌었다. 

 

우간다가 희망의 나라로 변화한 것은 무엇보다 우리나라 선교사들의 헌신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역할이 컸다. 

 

특히 우리나라 농업진흥청은 농업 국가인 우간다에 다수확 품종인 통일벼를 심어 농민들의 수입을 3배나 늘렸고, 농과대학 교수들은 반점병 등으로 오렌지 작농을 망치던 농가들에게 전염병을 없애 시름을 덜어주었고, 전국 곳에 새마을금고를 세워 국민들이 통장을 소유하며 새 희망을 갖게 했다. 

 

열등 빈국이었던 우간다가 희망의 나라로 깨어난 것이다.

 

독일의 철학자 에론스트 블로흐 교수는 자신의 저서 「희망의 원리」에서 인간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 저서에서 ‘인간은 내일을 위해 희망을 먹고 산다’ ‘희망을 잃어버린 자는 절망에 빠지고 인생을 포기한다’고 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희망을 배우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70년 전만해도 최빈국의 하나였다. 

 

1950년대 국민소득이 아프리카 가나에 이어 두 번째로 빈약한 65달러, 1960년대는 78달러에 불과했다. 

 

당시 북한의 국민소득이 240달러, 필리핀은 우리보다 열 배나 많은 800달러였다. 

 

지난 1963년에 완공되어 프로 레슬링의 김일 선수가 덩치 큰 외국선수를 박치기로 물리치며 전 국민의 사기를 높였던 서울 신당동의 장충체육관은 필리핀에서 지어준 체육관이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한 국내 안경인들의 마음은 답답하고 고민이 많다. 

 

신학기 시즌과 성수기를 맞고도 고객 방문이 늘지 않으니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에론스트 블로흐 교수의 말처럼 국내 안경인들은 좌절하기보다 희망을 가져야한다. 

 

희망까지 잃으면 미래는 더 어둡기 때문이다. 

 

그래서 2025년을 맞는 모든 안경인은 힘든 상황에서도 가능한 새 희망 찾기에 나서자.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희망을 바탕으로 다시 한 발을 내딛어 보자. 

 

어려움을 이기는 데는 희망이 최고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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