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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S 2025의 화두는 ‘스마트글라스’ 세계 최대의 가전•IT전시회서 엑스리얼 등 다양한 신제품 공개 허정민 기자 2025-01-15 18:11:04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세계 최대의 가전•IT전시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5’에서 세계 유수의 업체들이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글라스를 선보여 다가올 미래엔 스마트글라스가 오늘날의 스마트폰 위치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증강현실(AR) 기기 제조사인 엑스리얼은 행사 첫째 날에 AR 글라스인 ‘엑스리얼 원’과 이번 CES에선 첫 공개하는 확장현실(XR) 글라스 ‘로키드 컵케이크’등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달 말 미국시장에서 사전 공개된 엑스리얼 원은 출시 직후 매진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번 CES에서 일부 물량이 판매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져 엑스리얼의 부스 앞엔 긴 줄이 생기기도 했다. 

 

또한 미국의 광학제조사인 보이 글라시스는 렌즈 위의 조절버튼을 통해 가상현실(VR)과 혼합현실(MR)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XR 헤드셋인 ‘보이VR인서트’를 선보였고, 인도의 무스타드 글라시스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MR 글라스인 ‘익스프리언스 무스타드’를 공개했다. 

 

해당 안경엔 인공지능(AI) 기반의 눈 건강 모니터링, 얼굴 스캔, 또한 기억력 강화를 도와줄 수 있는 시각적 단서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기업인 버넥트는 AI 기반의 산업용 안전고글인 ‘비젼X’를 선보였는데, 이곳에 첨가된 혁신적인 기술로 CES사무국이 선정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CES사무국의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행사의 화두로 떠오른 스마트글라스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정보를 결합해 착용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실시간 번역되는 것은 물론 환경 인식, 음성 명령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스마트글라스는 향후 단순한 기술의 집합체를 넘어 우리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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