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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 망막병증 발병과 연관성 크다 佛 에두아르 에리오 병원, 파라페닐렌디아민 함유 염색약 위험물질 관찰 허정민 기자 2025-01-15 15:59:12

최근 프랑스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 염색약에 함유된 방향족 아민(RAHDAA)이 망막병증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리옹의 에두아르 에리오 병원 안과 니콜라 쉬르파즈 박사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염색약 방향족 아민 사용과 관련된 망막병증은 미토겐 활성화 세포외 신호조절 키나제(MEK) 억제제 관련 망막병증과 유사하며,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제 효소 MEK1, MEK2 또는 모두를 포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험에 참여한 61세 여성의 경우 파라페닐렌디아민을 함유한 염색약을 바른 며칠 후 양쪽 시력이 흐릿해지는 문제가 발생한 것. 

 

이에 광간섭 단층촬영(OCT) 결과 양쪽 눈에 여러 개의 망막박리(SRD)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주로 후극에 위치하면서 신경감각 망막의 확산성 비후까지 관찰됐다. 

 

연구팀의 쉬르파즈 박사는 “RAHDAA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그 증상은 MEK 억제제 관련 망막병증과 유사하다”며 “이는 중심성 맥락망막병증을 포함한 다른 잠재적 진단이 배제된 후 배제 진단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여성들이 문제의 염색약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을 때 망막병증은 모두 해결되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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