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산소증, 습성 황반변성과 관련 있다
호주안구연구센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 황반변성 발병률 6배 규명
허정민 기자 2025-01-15 15:50:39
야간 저산소증과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AMD)이 높은 관련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안구연구센터(CERA)가 지난달 19일 안광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임상 및 실험 안과학」에 발표한 연구는 50세 이상 22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그들은 밤새 7시간씩 3일 연속으로 손목에 맥박 측정기를 착용해 수면 중 혈액의 산소 수치를 측정했다.
실험 결과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참여자는 습성 AMD를 겪을 위험이 대조군 보다 6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관계자는 “야간 저산소증은 AMD의 과소평가된 중요한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다만 경미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AMD 발병률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