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점안액 시스테인’ 리콜 결정
곰팡이 오염에 의한 이물질 발견
부작용 사례 없으나 안전 위해 리콜
허정민 기자 2025-01-15 15:48:51
글로벌 안보건 회사인 Alcon이 지난달 23일 미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회용 안약 Systane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알콘은 ‘고객이 제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며 불만을 제기한 관련 제품을 모두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곰팡이 오염에 의한 이물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알콘의 대변인은 “현재까지 고객 불만 외에는 별다른 부작용이 일체 보고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점안액의 곰팡이 오염은 눈에 직접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계자는 “이러한 감염은 시력을 위협할 수 있고, 매우 드문 경우지만 면역체계가 약한 환자의 경우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며 “패키지는 녹색 골판지로 만들어졌고, 식별번호 NDC 0065-1432-06 또는 UPC 300651432060이 부여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구매처에서 교체 또는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