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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프랜차이즈 나홀로 성장 지난해 전국 가맹점 30만 곳 돌파 안경체인은 3,998곳 운영 중 허정민 기자 2024-12-31 21:14:10

지난 2023년 국내시장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처음으로 30만 곳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종사자와 매출액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해 주목된다.

 

지난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수는 30만 1,327곳으로 2022년의 28만 6,314곳보다 5.2% 증가했는데, 가맹점 수가 30만 곳이 넘은 것은 2013년 관련 통계조사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업종별로는 편의점이 5만 4,823곳(18.2%)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차례로 ▶한식, 5만 128곳(16.6%) ▶커피비알코올 음료, 3만 2,238곳(10.7%) ▶치킨전문점, 3만 2,238곳개(9.9%) 등이 최다를 차지했다. 

 

또 프랜차이즈 중에서 가장 큰 증감률을 기록한 업종은 외국식으로 1만 6,208곳(5.4%)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21만 1,131명(20.9%)의 편의점이었고 ▶한식, 16만 8,964명(16.7%) ▶커피비알콜음료, 12만 8,850명(12.7%) ▶치킨전문점, 6만 6,816명(6.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안경 프랜차이즈는 전년보다 2.2% 늘어난 3,998곳으로 전체 1.3%를 차지했다. 

 

종사자 수 역시 9,529명으로 0.9%의 구성비와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출액 기준으론 1.5조원을 차지해 전년대비 11.2%의 무시할 수 없는 준수한 증감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한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는 “최악의 장기불황에 빠진 안경업계지만 체인 안경원만큼은 두 자리 수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은 시장에서 체인의 일반 로컬샵 대비 우월함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불경기 때 프랜차이즈가 오히려 더욱 성장한다’는 시장의 속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42)481-2187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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