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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를 위해 멋진 미래를 만들자! 허선 대표 2024-12-31 20:56:31

내셔널 풋볼 리그(NFL)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포츠다. 

 

1년 중 시즌이 고작 3개월에 한 팀당 16경기이지만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런 인기 덕분에 ‘마이클 오어’라는 선수는 집도 없는 가난함을 한순간 떨치고 일약 부자 선수로 발돋움했다. 

 

또 NFL 역대 최고 쿼터백으로 불리는 조 버로(26•신시내티 벵골스)는 5년간 총 2억7천500만 달러(약 3천565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해에 16개 경기에 나서는 미식축구 선수들은 경기당 최소 20억원이라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선수들 대부분이 고액 연봉을 받는 것은 높은 인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심각한 부상을 보상하는 이유도 크다. 

 

몇몇 NFL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때 부상 입은 손가락을 아예 절단하고 경기에 나서기도 한다. 

 

그래서 미식축구 선수들은 부상을 당하지 않고 은퇴한 선수들이 없을 정도로 손가락이 기형적으로 휘거나 꺾여 있는 경우가 많다. 

 

부상이 오히려 NFL 선수의 자부심이고 징표가 되는 것이다. 

 

더구나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NFL 선수 111명의 뇌를 검사했을 때 단 한 사람만 제외하고 모두 심각한 CTE 징후, 즉 우울증, 공격성, 혼란, 성격 변화를 보여 충격을 주었다. 

 

그만큼 자신과의 피나는 싸움에서 이겨낸 선수들의 집합체가 곧 미식축구 선수들인 셈이다. 

 

하나의 산업도 미식축구와 마찬가지여서 성공을 쟁취하려면 피나는 노력과 불굴의 도전 의식이 선행되어야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또 산업이 발전하려면 회사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업계 전체가 고루 발전해야 보다 더 밝은 미래를 맞는다. 

 

나만 성공하면 된다는 독불장군식 성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산업 전반이 시름시름 앓는 상태에서는 개인의 미래가 밝을 수 없다. 

 

우리 인류는 장구한 역사 속에서 2가지 욕구로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그 하나는 경제적으로 더 잘 살려는 욕구이고, 또 하나는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다. 

 

사람에게 희망이 없으면 침체되기 마련이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때 활력이 넘치고 진취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

 

현재 국내 안경사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은 국가로부터 주어진 안경의 단독 고유판매와 국민의 시 건강 향상을 위한 시력 보전이다. 

 

이 두 기둥은 안경사들이 발전시켜야할 최선의 덕목이고 목표다. 

 

만약 이 두 기둥의 하나가 무너지면 국민의 신뢰는 한순간에 무너진다. 

 

국내 안경사들이 끊임없이 전문성을 배양해야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제 안경사들은 안경원의 건전한 미래를 위해 업계 전체를 훼손하는 저가판매, 출혈경쟁에서 벗어나자. 

 

안경계 전체를 살린다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업계의 영업환경 개선에 나서자. 

 

안경사의 멋진 미래는 그 누구도 아닌 안경사들의 미래를 대비하는 마음가짐과 행동통일에 달렸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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