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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안형 황반변성 치료물질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염증 신호 차단 물질서 최종 펩타이드 축출 김보라 기자 2024-12-16 16:38:36

국내 연구진이 기존의 주사 방식이 아닌 점안 방식의 황반변성 치료물질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KIST)은 지난 6일 황반변성의 주요 발병원인으로 알려진 톨 유사 수용체의 염증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톨 유사 수용체 염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비슷한 구조의 펩타이드 19만 개를 구축, 이 가운데 염증 신호 전달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억제해 염증 신호 자체를 차단하는 최종 펩타이드 물질을 추려냈다. 

 

해당 펩타이드는 어댑터 단백질과 톨 라이크 수용체 사이 결합에 끼어 들어서 둘이 결합하는 걸 막아 염증 신호를 막을 수 있고, 이는 쥐를 이용한 임상실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다. 

 

KIST 연구팀의 관계자는 “건성 황반변성이 유도된 쥐에 점안 형식으로 약물을 투여했을 때 실제 건성 황반변성에 나타나는 병리학적 증상들이 치료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문의 02)958-5114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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