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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에 ‘XR 기기’ 출시할 듯 일반 스마트글라스 형태로 출시 예상 애플과의 주도권 경쟁 불가피 허정민 기자 2024-11-29 21:32:05

삼성전자가 내년 하반기에 확장현실(XR) 기기를 처음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의 XR 기기의 외형은 스키 고글 형태가 아닌 일반 안경 형태의 ‘스마트글라스’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9일 중국의 리서치기업 웰센XR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스마트글라스를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이 XR 기기에는 퀄컴의 AR1 칩셋과 소니의 12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구글의 ‘제미나이’ 기반의 인공지능(AI)도 탑재돼 현재의 일반적인 스마트글라스에 비해 쓰임세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XR 기기 출시가 구체화되면서 올해 2월 애플에서 출시한 XR 헤드셋 ‘비전 프로’와 경쟁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당초 삼성전자의 XR 기기는 애플의 비전 프로와 유사한 헤드셋이 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보다 작고 가벼운 형태의 스마트글라스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비전 프로보다 비교우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관련업계에선 2025년 1월 개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 언팩 행사에서 해당 스마트글라스가 일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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