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픈AI로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밝힌 케틀린 칼리노프스키 전무이사의 X 계정.‘챗GPT’로 유명한 미국의 오픈AI社가 Meta에서 증강현실(AR) 스마트글라스를 주도하던 책임자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오픈AI는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직접 뛰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5일 메타의 AR 스마트글라스인 오라이언의 前책임자인 케틀린 칼리노프스키 전무이사[사진]는 X(트위터)를 통해 ‘나는 이제 메타를 떠나 오픈AI에서 로보틱스과 소비자 하드웨어 사업을 이끌 계획이고, 특히 오픈AI의 로보틱스 작업과 파트너십에 집중해 향후 AI를 물리적으로 세계에 도입해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넘게 메타에서 오라이언 프로젝트를 이끈 인물로 오라이언은 메타에서 현재까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진보된 스마트글라스’로 지난 9월 첫 시제품이 공개된 바 있다.
즉 메타의 스마트글라스에 대응할 수 있는 또 다른 스마트글라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칼리노프스키 이사의 오픈AI 합류는 다시 한 번 빅테크 기업 간 치열한 스마트 디바이스 대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의 영입에 대한 세부사항은 거의 비공개이지만,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는 “우리는 칼리노프스키와의 논의를 통해 또 다른 가젯을 만드는 것 이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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