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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소프트렌즈 세정액 품질 시험 한국알콘 세정액 우수 판정 녹농균 등 4종 살균력은 ‘리뉴 후레쉬’ 으뜸 허정민 기자 2024-10-31 21:36:45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들은 누구나 렌즈 세척과 보관을 하나의 제품으로 관리하는 다목적 렌즈세정액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만큼 렌즈세정액은 눈 건강과 직접 관련된 필수품으로서 그 어떤 품목보다 객관적인 품질비교 정보가 필요한데, 현실은 정보 부족으로 소비자들이 적잖게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지난 24일 소프트 콘택트렌즈용 다목적 세정액 11개 제품에 대한 단백질 세척력과 안전성, 살균 효력 등을 시험한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소비자원에서 단백질 세척력을 평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에이오셉 플러스액(한국알콘)’ ‘옵티프리 익스프레스액(한국알콘)’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고, 렌즈에 묻은 균을 세정액으로 살균 가능한가에 대한 평가에 대한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세라티아균, 칸디다균 등 4종의 균으로 확인한 결과 ‘리뉴 후레쉬 용액(바슈롬코리아)’ ‘메디렌즈멀티액(코리아메디케어)’ ‘에이오셉 플러스액(한국알콘)’ ‘옵티프리 익스프레스액(한국알콘)’ ‘커클랜드 시그니춰 다목적 렌즈 용액(코스트코코리아)’ 등 5개 제품의 살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선 이물질이 검출되거나 내용량이 표시보다 적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국내에서 유통 중인 전체 세정액에서는 유해물질인 비소는 검출되지 않았고, 용기 내구성도 모든 제품이 준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제품은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조만간 관계부처에 관련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라며 “우리 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외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이번에 조사 결과는 ‘소비자24(consumer.go.kr)’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043)880-5883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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